(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김원효 트위터)
14일 관계자는 이투데이 기자와 만나 “오전에 ‘감수성’ 폐지 설을 우연히 듣게 됐다”라며 “내부에서는 전혀 얘기가 오간 적 없으며 들은 바 또한 없다”고 전했다.
최근 ‘개그콘서트’ 내부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개그콘서트’의 또 다른 인기코너 ‘비상대첵위원회’(이하 ‘비대위’, 김준호, 김원효, 송병철, 김대성, 김준현) 폐지 결정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비대위’는 오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비대위’의 팬덤층은 개그맨 김준현의 대표 유행어 ‘고뤠’ 메아리에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방송분에서는 ‘감사합니다’(정태호, 송병철, 이상훈), ‘풀하우스’(정경미, 허민, 김경아, 이상민, 이상호, 이승윤, 김민경, 유민상, 정승환, 김수영)가 신설코너에 바통터치하기 위해 폐지,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코너를 통해 돈독해진 정경미, 이상민, 이승윤 등은 회식을 통해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에는 이들의 회식 영수증이 공개돼 마지막까지 폭소를 자아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