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부터 1년에 단 두번 진행하는 ‘시즌 오프’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브랜드마다 정상 판매가 다소 줄어들어 이번 행사 물량이 작년보다 30% 가량 늘어난 7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젤ㆍ헤지스ㆍ갭ㆍ띠어리 등 남ㆍ여성복은 물론 DKNYㆍ테드베이커 등 수입 브랜드와 리바이스키즈ㆍ아르마니주니어 등 아동복까지 60여개 브랜드가 정상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는 폴로ㆍ빈폴ㆍ타미힐피거ㆍ프레드페리 등이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
또 점포별로 여름 의류 할인 행사도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3일간 본점은 ‘아이올리 페스티벌’을, 영등포점은 ‘남성 캐주얼 여름 상품 특별전’을 연다.
의정부점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여름 스포츠 특집전’과 ‘아동복 1만원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은 “시즌 오프 행사는 노 세일 브랜드가 1년에 두번만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특가 행사다”며 “매장에 길게 줄을 설 만큼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시즌 오프 첫 주말을 노리면 좀더 알뜰하게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