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323종 자생 무척추동물 발굴

입력 2012-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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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323종의 자생 무척추동물이 발굴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추진 결과 신종 151종 및 미기록종 172종 등 총 323종의 자생 무척추동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자생생물은 해당 지역에 과거로부터 자연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생물을 말하며 신종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생물종이다. 또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보고됐으나 한국에 살고 있음이 처음으로 확인된 종을 뜻한다.

이 사업을 통해 밝혀진 323종의 신종·미기록종은 섬모충류, 복모동물, 기타 무척추동물 등 12개 분류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모충류는 원생동물의 일종으로 현미경적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몸이 섬모로 둘러싸여있다.

복모동물은 다세포 동물의 하나로 모래 틈에 사는 생물로 배에 특징적인 털을 가지고 있다.

생물자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신종·미기록종과 더불어 추가적인 자생종 확증 표본을 총 1만4487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무척추동물 분야 조사발굴사업은 한양대학교를 비롯해 10개 대학 및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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