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셰프 코리아’ 특별 심사위원 장윤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전자가 등장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 7회에서는 박준우(30, 프리랜서 기자) 도전자가 장윤주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고 미스터리 박스 미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는 장윤주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도전자들은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케이크을 만들라”는 장윤주의 주문에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으나 이내 각자의 아이디어대로 케이크 만들기에 열중했다.
특히 박준우는 겉은 앤티크 분위기가 나고 안은 촉촉한 케이크를 선보여 장윤주에게 극찬을 받았다. 장윤주는 “맛있다”를 연발하며 박준우의 케이크 한 조각을 다 먹을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먹을 것 앞에서 한 없이 약해지는 장윤주의 모습에 강레오 심사위원이 “그만 먹고 자리로 오라”고 말릴 정도였다.
결국 장윤주는 우승자로 박준우를 호명했다. 장윤주는 ”박준우씨 케이크를 봤을 때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하며 맛에 있어서도 “색감 이상으로 담백하고 상큼해서 다이어트 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박준우는 지난 5회에서 강레오 심사위원의 요리 재현으로 1등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사고뭉치 탈락 후보에서 2회 우승이라는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이며 강력한 최종 우승 후보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