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별은 2011년 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깜찍한 악녀 ‘서진’ 역을 맡아 한혜진, 주상욱 등과 호흡을 맞추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은유’라는 이름으로 가수로의 활동도 선언하는 등 2012년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 박범신과 동행에 나선 까닭은 SBS ‘감성여행 쉼표’의 촬영 때문. 최고의 지성인과 함께 생각하고 또 인생을 돌아보며 진정한 여행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감성여행 쉼표’에 가수 겸 연기자 정은별과 최근 영화화로 큰 화제를 모은 ‘은교’의 원작자 박범신이 함께하게 됐다.
공항을 찾은 정은별은 화이트톤 상하의에 데님셔츠를 매칭한 심플한 스타일에 베이지 스니커즈 힐과 빅 백으로 포인트를 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애교 가득 담긴 눈웃음으로 출국장을 환하게 밝혔다는 후문.
4박 5일 일정으로 지난 4일 일본 오타루로 출국한 이들의 동행은 소설 ‘은교’에서의 노스승과 젊은 제자의 모습과는 달리 다정한 부녀의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솔직하고 인정 많은 소설가 박범신과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의 정은별이 담아오는 오타루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은별은 지난달 25일 ‘Good Boy’와 ‘내가 어떻게 살아..’가 담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가수로서의 활동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