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하루살이녀 이미영 씨가 출연했다. 이 씨는 오늘 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데 그 정도는 일반인에 비할 바가 아니다.
연봉 1억원을 받는 이 씨는 이같은 생활 신조덕분에 통장 잔액은 0원인 인물이다. 그는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외친다.
청담동 헤어샵 부원장으로 근무 중인 이 씨는 능력과 외모, 몸매까지 겸비해 일명 '청담동 서우'로 불리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쇼핑을 할 때면 100~200만원을 기본으로 쓰는 그의 가장 큰 즐거움은 코스튬이다. 일본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은 본인은 물론 손님들에게도 아찔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슴골이 드러날만치 깊이 파인 코스튬 의상을 입고 미용실에 출근한 그는 손님들의 머리를 손질할 때도 변함없이 이 의상을 입고 있어 남자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이 씨는 63빌딩에서 한 끼 식사 비용으로 98만 원을, 패션 코칭비로 330만 원을 썼으며 푸켓에서 진행한 프로필 사진 촬영에 600만 원, 1박 2일 홍콩 원정 쇼핑 비용으로 1000만 원을 등 그간의 지출 내역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경악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