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은 두께가 얇은 초경량 노트북이다.
이번에 소개된 울트라북 제품들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로 개발에 국내외 다양한 협력업체들이 참여했다.
3세대 코어 프러세서는 영상 및 3D 그래픽 처리 능력이 돋보였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디아블로 III’를 울트라북으로 시연하는 등 최신 프로세서의 향상된 3D 그래픽 및 HD 미디어 처리 성능을 강조했다.
안랩과 그레텍 등 국내 협력업체들의 인텔 기술을 활용한 솔류선들도 관심을 끌었다.
안랩은 다중인증 보안 기술 ‘AOS SecureAuth IPT’를 소개했다. 이는 인텔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이용해 개인 PC에서 인증 서버까지의 과정에서 사용자의 계정을 보호하고 인증을 받은 PC에서만 로그인이 가능케 한 이중 인증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최근 잇따른 해킹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디아블로 III의 보안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주목했다.
그래텍은 곰인코더에 인텔 퀵 싱크 비디오 기술을 탑재해 동영상 생성과 편집 시간을 단축시킨 기술을 공개했다. 또한 곰플레이어에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별도의 설치 없이 무선으로 모니터나 대형TV를 통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했다.
다음의 팟플레이어는 인텔 클리어 비디오 HD 기술을 탑재해 하드웨어 디코딩이 가능해져 전력 소모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인텔의 컴퓨팅 기술 선도와 한국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과의 협력으로 사용자 중심과 편의를 향상시킨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2NE1이 참석, 울트라북 뮤직 콜레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메이크 썸 노이즈(Make Thumb Noise)’를 통해 완성된 곡 ‘Be mi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