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4일 전남 보성군 회천면 화죽리 마산마을에서 송기진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라도 삶의 현장-감자수확 체험’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주은행이 1사1촌 농촌돕기 교류 활동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바쁜 농번기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돕는 한편, 광주은행 임직원들에게는 농사체험으로 농촌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광주은행의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작년 봄 전남 화순군의 모내기 일손 돕기와, 가을 곡성의 사과 수확 일손 돕기에 이어 펼쳐졌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일손이 모자란 농번기에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기진 행장은 이날 농촌 일손돕기 체험행사에서 광주은행 임직원들과 직접 감자캐기와 선별작업까지 체험하면서 주민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감자수확을 마친 송기진 은행장은 화죽리 마산마을 주민 등과 감자밭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올해 감자 작황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한편, 송 행장은 농촌 일손돕기 성금으로 이날 마산마을에 총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