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인이 영면한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는 약 300명의 팬들이 다녀갔다.
한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 결과는 아니지만 3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측돼며 일본 팬들도 다녀갔다“고 전했다.
고인의 생전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혹은 일본 팬들이 1주기 추모식과 관련해 소속사와 논의한 사항은 없다"며 "(채동하를)기억하는 팬들이 삼삼오오 조용히 한국을 찾아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인을 위한 추모행렬은 29일 일본에서 이어진다. 고인의 일본 소속사인 수정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2시 도쿄 신주쿠 구민회관에서 추모공연 '채동하 메모리얼 라이브'를 진행한다. 고인의 생전 라이브 영상을 보고, 노래를 들으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후지TV에서도 방송된다.
고인 채동하는 그룹 SG워너비의 멤버에서 솔로로 전향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5월26일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