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의 버팀목이 돼 주시는 사장님들, 최불암입니다. 사업하시다 보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참 불안하시죠?”중소기업중앙회 직원들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이렇듯 국민배우 최불암씨(72) 목소리가 들려온다.
2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사업출범 5년차에 접어든 노란우산공제 제도에 대한 당위성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친서민 이미지의 최불암씨를 홍보 모델로 내세워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직장인처럼 퇴직금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부금납입을 통해 폐업 대비자금을 마련하도록 만들어진 사회안전망 제도로, 가입기간 중 연 300만원 소득공제, 법에 의한 공제금 압류금지, 2년간 상해보험가입 등의 가입자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인지도는 41%에 불과해 공제 제도를 성장궤도에 조기 안착시키기 위한 인지도 확산이 이번 광고 캠페인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소비자의 마음을 먼저 공감하면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해 나가고자 최불암씨와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