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쟁이 할머니' 백지영 "정석원 만나 후 욕 끊었다" 고백

입력 2012-05-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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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승승장구')
가수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을 만난 후 언어습관을 고친 사연을 털어놨다.

백지영은 지난 22일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연인 정석원을 만난 뒤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백지영은 "백지영은 젊은 욕쟁이 할머니였다"는 MC 탁재훈의 폭로에 "'천하무적 야구단 시절' 남자 밖에 없으니 내 앞에서 얼마나 많은 욕을 했겠나. 듣기 싫어하면 오히려 불편해질까봐 내가 더 대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정석원을 만나면서 속어와 은어를 안 쓰고 욕도 하지 않는다"며 "속어, 은어를 끊은 후 마음이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백지영은 이날 "정석원은 실물이 훨씬 잘 생겼다" 등의 발언을 하며 연인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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