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건전한 입양문화’를 홍보하고 입양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제7회 입양의 날’기념 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2시 GS타워 아모리스홀(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양은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라는 주제로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과 입양가족, 입양단체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국민훈장 조병국(홀트일산복지타운 의사), 대통령표창자 정애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회장), 고금자(입양모) 등 3명을 포함한 28명이 입양의 날 유공자로 선정된다.
손건익 차관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입양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해 개정한 입양특례법의 내용을 소개하고 금년 8월 이 법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국민적인 관심을 강조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입양아동의 합창과 스포츠댄스 공연 등 공식행사도 진행되 국내입양 홍보를 위해 각 입양기관이 참여하는 입양주간 행사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