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는 9일 "임정은이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으로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음치클리닉'은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의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남다른 코미디 감각을 뽐낸 김진영 감독의 신작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임정은은 동주(박하선 분)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한 지원군에서 예기치 않게 사랑의 라이벌이 되어버리는 동주의 가장 친한 친구 보라 역을 맡았다.
한편 임정은은 현재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 수목 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집착과 욕망이 뒤섞인 캐릭터 수미로 분했다. 수미는 시청자들에게 악녀 '최수미냔'이라는 마냥 얄밉지 않는다라는 뜻의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음치클리닉'은 지난 2일 크랭크 인했으며 2012년 하반기, 폭풍 웃음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