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명문외고 문제아…당구 술 담배 다 했다"

입력 2012-05-09 09:15 수정 2012-05-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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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승승장구')
배우 유준상이 문제아였던 학창시절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8일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관과 결혼이야기, 학창시절에 관한 사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유준상은 "명문 외국어 고등학교 출신 아닌가"라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맞다. 그런데 문제아였다"며 "당구도 치고 음주도 했다. 담배는 중2 때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공부를 하지 않아 고3 때 선생님이 연영과 말고는 갈 데가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난리가 났다. 연극영화과 진학을 가족들이 반대했다"며 "수업도 안 듣고 1교시부터 8교시까지 학교 밖에 나가있었다. 결국 선생님께 야구방망이로 15대를 맞았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선생님의 설득과 도움으로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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