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이하 한국테크)는 한국남동발전과 저회(Bottom Ash) 재활용에 관한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테크 관계자는 “내주 한국남동발전과 착수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 과열증기 특허기술을 이용, 설비를 구축해 저회의 주요 유해물질인 염소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재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한국테크는 한국남동공단과 과열증기를 이용한 매립 석탄회 탈염시스템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테크는 태양광 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한국남동공단과 체결한 ‘하수슬러지 이용 바이오매스 연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 환경시설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폐기물을 재활용, 녹색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 미래 성장사업으로 키워 갈 방침이다.
한국테크 관계자는 “태양전지 시스템장비 사업과 함께 환경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에코·에스코 사업,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