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최대 규모인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을 앞둔 6개 건설사가 합동분양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사는 분양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6월말 합동분양하기로 했다.
합동분양은 GS건설을 주축으로 지난달 말 진행해 왔다. 마케팅 지원을 위한 홍보대행사로는 더피알을 선정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동시분양은 비용절감과 분양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동탄2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이번 동시분양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분양에는 5519가구가 선보인다.
동시분양 업체중 가장 많은 가구수를 분양할 예정인 우남건설은 A15블록에 우남퍼스트빌 1442가구를 분양한다.
우남퍼스트빌은 지하1층~지상37층, 16개동, 전용면적 59,69,73,84㎡로 동시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60㎡이하로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롯데캐슬 1416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30층, 16개동, 전용면적 101~241㎡로 구성돼 있다. 동시분양 업체 중 대지면적이 10만3600여㎡로 가장 넓다.
A-22블록에는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호반베르디움 100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전용면적 84㎡로 핵심시범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다.
A-27블록은 KCC건설의 KCC스위첸 640가구가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가 단지 옆에 있어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10블록에 선보이는 GS자이는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72~84㎡ 총 559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GS자이라는 브랜드와 중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이 돋보인다.
A-25블록에 분양예정인 모아종합건설은 지하1층~지상25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460가구로 커뮤니티시범단지 동측에 인접해 입주 후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