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인간 오감 활용한 우리집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35년까지의 미래를 전망한 ‘제4회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과위가 시행한 이번 조사는 미래사회 수요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의해 2035년까지 출현할 652개의 미래 기술을 예상한 것으로 652개 중 519개는 향후 10년 내에 사회에 보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까지 사회에 보급될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의류 등 가상물체에 대한 질감을 전달하는 홀로그램’, ‘인간의 오감을 활용한 가상현실’, ‘수술에 사용되는 티타늄 나사 등을 대체하고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마그네슘 합금’, ‘레이저나 초음파를 이용해 인간을 무력화시키는 대테러 기술’ 등이 그것이다.
2035년에는 ‘기억을 기록할 수 있는 브레인 스캔 기술’, 매우 정확한 자동 통역 기술‘, ’부작용 없는 인공 혈액‘, ’투명망토‘ 등도 보급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