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국의 397명이 겨룬 가운데 조승희(22·국민대 연극영화과)양이 제 82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 춘향 진으로 뽑히며 올해의 춘향이 자리에 올랐다.
조양은 30일 오후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오작교 특설무대에서 김다애(24·이화여대)양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춘향제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
조양은 "세계적인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여인이 되고 싶어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선에는 김다애양, 미에는 정은정(23·전주대)양이, 정·숙·현에는 양영주(21·전주대), 최민지(22·우석대), 허윤양(19·동일여자대)양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