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과 유니세프(Unicef)는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물 부족에 신음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기 위한 ‘미네워터 바코드롭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CJ나눔재단과 유니세프는 CJ제일제당의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보다 많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식수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유니세프는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을 통해 전달될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식수문제를 돕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CJ나눔재단은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이 기업, 시민사회에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은 기부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보광훼미리마트 또는 CJ올리브영에서 '미네워터'를 구매할 때 제품 가격에100원을 덧붙여 계산하면 된다.
소비자가 100원을 기부하면 CJ제일제당과 보광훼미리마트 또는 CJ올리브영에서 각각 100원씩 추가 기부, 1병당 총 300원의 기부금액이 모아지게 된다. 소비자와 유통사, 제조사 3자가 함께 하는 신개념 기부 캠페인이다.
이와 함께 CJ E&M은 엠넷방송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Voice of Korea'에서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 CJ나눔재단과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곽대석 CJ나눔재단 사무국장은 “CJ제일제당이 진행 중인 ‘미네워터 바코드롭’은 물 부족 국가를 돕는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이라며 “의미있는 기부캠페인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네워터 바코드롭 협약식’에는 곽대석 CJ나눔재단 사무국장과 류종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니세프 특별대표 원빈씨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