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삼성SDS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2012년 참사랑 나눔 큰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참사랑 나눔의 큰잔치는 ‘함께 하는 사랑 나눔, 함께 여는 희망’이란 슬로건 아래 1만여 임직원들이 약 6만2000 시간 동안 전국에서 △CEO 봉사활동 △임직원 가족 재능나눔 전문봉사 △사내동호회 재능나눔 활동 △자매농촌 봉사활동 △기부금 캠페인 등 총 35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순동 사장은 지난 25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내 우수 봉사리더 50명과 사회적 기업인 교남어유지동산을 방문, 마당 정비작업 및 비닐하우스 생산채소 수확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들이 직접 키운 채소가 시중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였다.
삼성SDS는 이와 함께 오는 28일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단 ‘스위치 봉사단’을 발족,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밝혀 주는 전문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봉사자 양성교육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재능나눔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위치 봉사단은 108가족·총 367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족합창단, 케이크 만들기, DIY 제작 등 10개 테마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소통과 나눔의 활동을 17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성숙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