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미국 보잉이 25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잉은 이날 지난 1분기에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9억2300만달러(주당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은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93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194억달러였다.
보잉은 또 2012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 범위를 당초 주당 4.05~4.25달러에서 주당 4.15~4.35달러로 상향 수정했다.
보잉은 상용 제트기 납품이 늘어난 것이 실적 호조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1분기넨 제트기 137기를 납품, 경쟁사인 유럽 단거리용 여객기의 131기를 능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