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총출동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23일(현지시간)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주요 업체는 중국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스포츠카의 자존심 람보르기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컨셉트카 ‘우루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의 세련된 디자인이 녹아있는 우루스는 포르셰 SUV 카이옌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인 E-버드스타 컨버터블 버전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BMW가 내놓은 콘셉트카도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은 내년에 양산 예정이다.
탄소강화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도심 내 주행에 최적화한 차량이라고 BMW가 자랑하는 I3 컨셉트카도 공개됐다.
도요타도 이번 모토쇼에서 다양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권토중래 의지를 불태웠다.
도요타는 중국 내에서 회사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운동쌍경(雲東雙擎,윤동쇼완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