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현지 빈카사와 자사 현지 지점에서 3월까지 약 100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라리소스는 지난 2월 21일 한화로 약 37억5500만원 상당의 원유판매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쉬코로토스탄 공화국에 위치한 빈카사의 생산원유의 국내 유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빈카사의 생산원유 중 철도 등을 통해 운반되는 원유는 모두 해외 수출이 가능해 카자흐스탄 등 인접국가와 중국 등 내륙으로 연결된 나라에는 100% 수출이 가능하며, 송유관을 통해 운반되는 원유의 경우 30%가 해외수출이 가능해 국내 도입에는 법률적 계약상의 문제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테라리소스의 빈카 유전의 러시아 연방정부 승인 가채매장량은 1억1000만 배럴로 이중 30%에 해당하는 3300만 배럴은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빈카사 인근 송유관은 러시아 발틱해 연안까지 연결돼 있어 국내도입에는 철도, 차량 등의 육상 운송보다 송유관을 통한 운반이 경제적”이라며 “테라리소스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은 국외석유 자주개발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고유가 시대에 국내유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