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WTTC(World Travel & Tourism Council)’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990년 설립된 항공, 호텔, 여행 및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여행·관광 관련 전세계 상위 100대 기업의 CEO급으로 구성된 단체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심포지움과 대규모 전시 및 박람회를 갖는 ‘글로벌 서밋(정상회의)’을 매년 한차례 개최한다.
롯데호텔은 여행·관광업계의 ‘다보스 포럼(Davos Forum,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라 불리는 이번 서밋에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유일하게 참가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글로벌 서밋에 참가해 그룹 내 관광서비스 계열사인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을 통한 롯데그룹의 향후 관광산업에 대한 비전을 각국 업계 참가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롯데호텔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도쿄 국제관 파미르(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Pamir, Tokyo)에 설치될 전시부스에서 2015년 이후 준공될 잠실 제 2 롯데월드 부지의 롯데월드타워와 그 상층부에 들어설 6성급 호텔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한편 이번 글로벌 서밋에는 월드호텔스(Worldhotels) 그룹의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데이비드 스코실(David Scowsill) 현 WTTC 회장을 비롯해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그룹의 프릿 반 파쉔 회장, 힐튼 그룹의 크리스 나세타 회장 등 세계 각국의 여행·관광업계를 이끄는 유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