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北 로켓 발사 실패

입력 2012-04-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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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2일) 美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1.19포인트(1.41%) 오른 1만2986.58, S&P500 지수는 18.86포인트(1.38%) 상승한 1387.57, 나스닥종합지수는 39.09포인트(1.3%) 뛴 3055.55에 장을 끝냈다.

*윌리엄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3월 고용지표 회복세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제 전망이 악화될 경우 QE3(3차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치(35.5만 건)를 크게 상회한 3개월 내 최고치인 38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고용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30억 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을 계획을 세운 이탈리아가 실제 28.8억 유로의 국채만 발행하면서 스페인 우려가 이탈리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PC시장 성장하면서 시장 선두에 있는 HP가 7.2% 상승했으며 캐터필러 4.6%, 알코아 2.6% 각각 올랐다. 구글은 실적 기대에 1.8% 상승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2일) 미국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소식과 전일에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0% 오른 5634.74, 독일 DAX30 지수는 1.03% 상승한 6674.73, 프랑스 CAC40 지수는 0.62% 뛴 3237.69에 거래를 끝냈다.

*유로존의 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예상외의 호조를 보였다. 2월 이상한파로 에너지 부문의 생산증가가 산업생산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감소, 전년대비 1.1% 내리며 유가 상승과 정부 예산 감축으로 소매 시장이 위축됐다. 유로존 2월 실업률은 10.8%로 14년만에 최고치 기록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정부의 통화부양 정책과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0.70% 오른 9524.79에 장을 마쳤다.

*일본은행의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가 “강력한 통화 완화정책 추구하겠다”고 밝히면서 이후 엔화가 약세전환해 수출주가 상승했다. 혼다 1.07%, 파나소닉 2.41% 각각 올랐다.

*中 증시는 정부의 경제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82% 오른 2350.86에 거래를 마쳤다.

*금일 발표되는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인 9%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 둔화 징후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세계은행은 12년 중국 경제 성장률 8.4%에서 8.2%로 하향 조정하며 “단기적인 경제 성장은 둔화될 것이지만 구체적인 정부의 정책으로 하방 압력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선화에너지 2.3%, 석탄에너지 2.34%, 씨틱증권은 4.09% 각각 올랐다.

◇ 주요 경제뉴스

*北 광명성 3호 발사 실패

*12년 제휴 신일본제철 “포스코에 특허소송”

*미주제강, ‘운명의 날’ D-5…오는 17일 상장폐지 예정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쪼개기 분양’ 허용한다

*총선 끝난 부동산 시장…“활성화 대책 시행 기대”

*삼성전자, 상승엔진 교체?…반도체 업황 개편 후 ‘봄날’ 올까

*올 반도체 설비투자, 비메모리 비중 80% 육박할 듯

*삼성전자 생활가전, 미국과 프랑스서 ‘호평’

*이건희, SMD 극찬…‘디스플레이 선언’ 5년만에 웃다

*LED株, 교체 프로젝트에 ‘반짝반짝’

*대형마트 3사, 1분기 평균 매출 성장률 2.0% 그쳐

◇ 오늘의 이슈

*北 장거리 미사일 14일 발사 유력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12일에서 16일 사이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지만 12일 정오가 지나도록 발사하지 않았다며 기상 상태와 북한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14일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13일에는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 회의가 소집된 상태고 15일은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대규모 군사퍼레이드가 예정돼 있기 때문.

*최지성 삼성 부회장, 애플 특허소송 증언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애플과 양사간 소송전의 증언대에 섬.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애플 측에서 최 부회장이 제품 모방 지시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한다며 증인으로 채택함. 이에 삼성전자측은 최 부회장이 현재 최고경영자이고 지난 2007년 무선사업부장을 역임했다는 사실만으로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반박하고 있음.

*이준석, 김형태·문대성 출당 요구 ‘파장’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19대 총선에서 각종 논란을 빚은 의원들을 직접 거론, 출당을 요구할 뜻을 밝힘. 성추문 파문이 있었던 분(김형태), 논문표절 관련 문제가 있었던 분(문대성)이라고 직접 지목하며 출당 권고를 하면 열흘 뒤 제명이고 응하지 않을 경우, 당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엄격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임.

*檢, 6개 선거사무소 압수수색

-대검찰청은 선거종료 시점인 11일 오후 6시 이후 부터 현재까지 총 6곳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힘. 검찰이 압수수색에 착수한 곳 중 2곳은 여당, 2곳은 야당, 나머지 2곳은 무소속 후보의 선거사무소임. 또한 검찰은 19대 총선에서 선거사범 1096명을 입건했고 그중 79명이 당선자라고.

*중국고섬, 상폐 결정 기약없이 보류

-국내 증시에 상장된지 두달만에 거래가 정지됐던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결정이 무기한 연기됨. 거래소측은 중국고섬을 지금 상태에서 정리매매를 통해 상장폐지할 경우 국내 KDR 보유자는 원주가 상장된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매매거래 재개 또는 상장폐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KDR 정리매매 참여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속개를 결정했다고 설명.

◇ 오늘의 주요 일정

*韓 4월 금통위회의 기준금리 발표

*美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4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中 1·4분기 GDP(국내총생산)/ 3월 소매판매·산업생산·고정자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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