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디지털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매쉬업(mashup)’, ‘스마트폰 앱기획’, ‘공간정보 활용우수사례’, ‘공간정보 정책아이디어발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공간정보 매쉬업’과 ‘스마트폰 앱기획’은 일반국민들이 공간정보를 활용해 직접 매쉬업과 앱기획을 체험하면서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간정보 매쉬업이란, 웹에서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울러 ‘공간정보 활용우수사례’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업무혁신사례들을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공간정보 정책아이디어 발굴’은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정보 매쉬업 및 스마트폰 앱기획은 국토부에서 서비스중인 ‘오픈플랫폼 공간정보서비스(www.vworld.kr)’나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www.nsdi.go.kr)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9까지, 작품제출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정해진 기간내에 2012디지털국토엑스포 홈페이지(www.smartkorea.or.kr)에 참가신청 및 작품 제출을 해야한다.
당선작은 이번 공모전 책임주관기관인 국토연구원내에 학계, 산업계,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심사(1차), 본심사(2차)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10일 디지털국토엑스포 행사장에서 실시한다.
업과 앱기획 부문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이, 정책아이디어 부문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이, 활용우수사례 부문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이 수여된다.
정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및 활용 우수사례에 대해 정책수립이나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지고 실생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