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1일 4·11 총선 투표 종료를 한 시간여 앞두고 분주한 분위기와 함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선거상황실이 차려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당직자들은 실시간 전국 투표율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5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9.3%로 집계됐다.
당 핵심관계자는 “숨은표 5%가 야당으로 오면 접전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낮 시간에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던 투표율이 오후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몇몇 당직자들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
박용진 대변인은 “50% 중반대까지는 갈 것 같다”며 “수도권 지역 투표율이 낮게 나와 긴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