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신고 재산 25억인데…서민인 척 하지 말라”

입력 2012-04-06 14:40 수정 2012-04-0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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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이념 투쟁만 갖고 싸우면 국민 삶은 언제 챙기고 소는 누가 키우겠나.”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5일 울산을 방문해)

“종로구도 좀 신경 써달라. 여기 온 게 손해 안 보는 장사여야 하잖아요,” (서울 종로의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 동대문갑 지원유세에 나서)

“허용범 후보가 당선되면 내가 월급 안 받고 보좌관 역할을 하겠다.” (원희룡 새누리당 의원, 서울 동대문갑 허용범 후보 지원유세에서)

“차라리 자유선진당이나 국민생각은 정치성이나 있지, 정통민주당은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이들의 일시적인 정당이다.” (서울 강서갑의 신기남 민주당 후보, 김영권 정통민주당 후보를 견제하며)

“재산을 25억원으로 신고하고 서민임을 칭한다. 서민인 체 하지 말라.” (청주 흥덕갑의 최현호 자유선진당 후보, 오제세 민주당 후보에게)

“민주당이 그 동안 보여준 행태는 해머, 망치, 전기톱, 폭력, 이것 밖에 없지 않나. 이런 정당은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6일 김용민 민주당 후보의 막말 파문에)

“우파 정당도 연대해 박빙 지역에서 승리를 거둬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철수 교수가 지금은 야권에 도움이 안 된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인물보고 투표하라'는 강연이 새누리당에 더 도움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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