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향토예비군 창설 44주년을 맞은 6일 예비군 폐지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군사주의적 교육과 더불어 한 사회의 수백만이나 되는 사람들을 예비군으로 편재하고 수년 동안 전쟁 훈련을 하는 것은 사회를 병영사회로 만드는 전근대적, 전체주의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비군 4년 편제 △동원훈련 폐지 △예비군도 양심적 거부 인정 및 대체복무 실시 등으로 단계적으로 예비군을 감축한 뒤 최종적으로 향토예비군설치법을 폐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