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설공주' 주연 릴리 콜린스 '완벽한 백설공주'" 극찬

입력 2012-04-04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화작가 그림형제의 백설공주를 스크린에 옮긴 ‘백설공주’에서 주인공 ‘백설공주’로 열연한 릴리 콜린스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릴리 콜린스를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릴리 콜린스는 눈처럼 하얀 피부, 앵두같이 빨간 입술, 어두운 밤처럼 까만 머릿결까지, 원작 속 ‘백설공주’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실제 동화 속 주인공이 살아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릴리 콜린스를 처음 만나자마자, 그녀에게서 ‘백설공주’를 위해 태어난 배우 같은 강한 운명을 느낀 타셈 싱 감독은 품격 있으면서도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외모를 극찬하며 단번에 그녀를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들 역시 “백설공주의 순수함과 단호함을 가진 배우를 찾기 위해 300명이 넘는 젊은 여배우들을 한 달 동안 만났고, 그리고 우린 릴리 콜린스를 찾아냈다. 릴리가 들어오는 순간, 우리 모두가 첫눈에 그녀가 바로 우리가 찾던 백설공주라는 것을 알았다. 오드리 햅번처럼 우아하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처럼 품격 있으면서도 현대 세상에 물들지 않은 젊은 여배우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고 전했다.

여기에 ‘백설공주’ 캐릭터를 꼭 연기하고자 하는 릴리 콜린스의 열정까지 더해졌다. 릴리 콜린스는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가던 중 불현듯 백설공주의 또 다른 이미지가 떠올라 오디션 장소로 되돌아갔고, 또 한 번의 오디션을 자청했다.

운명과도 같은 캐스팅의 행운을 거머쥔 릴리 콜린스는 ‘백설공주’를 통해 동화 속 순진한 공주와 달리, 왕국을 되찾기 위해 ‘왕비’와 맞서 싸우는 21세기형 당찬 ‘백설공주’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 속에서 왕비(줄리아 로버츠)의 계략으로 왕국에서도 쫓겨나게 된 백설공주는 왕비의 사치와 낭비벽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힘으로 왕비에게 당당히 맞설 결심을 하게 된다. 그 동안 동화 속에서 왕자의 키스만 기다리던 백설공주와는 전혀 다른 용감하고 자기주도적인 백설공주의 모습은 21세기형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릴리 콜린스 역시 “백설공주가 원작과 달리, 자신이 직접 사랑을 찾고 새로운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 좋았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왕국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백설공주 역할을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몇 달 전부터 검술, 격투, 곡예 등 다양한 액션 훈련을 받는 등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엄친딸 릴리 콜린스가 선보이는 솔직당당 개념탑재 ‘백설공주’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판타지 어드벤처 ‘백설공주’는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3,000
    • +3.7%
    • 이더리움
    • 4,602,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2.18%
    • 리플
    • 993
    • +0.51%
    • 솔라나
    • 308,900
    • +2.12%
    • 에이다
    • 827
    • +0.73%
    • 이오스
    • 796
    • -1.12%
    • 트론
    • 253
    • -3.8%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11.7%
    • 체인링크
    • 19,610
    • -2.19%
    • 샌드박스
    • 415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