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하선 미니홈피)
2일 박하선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하이킥3’ 갤러리에 123회로 마감한 이 시트콤의 종영소감을 남겼다.
지하커플의 미래에 대해 박하선은 “윤선생님과 하선이는 더 이상의 망설임 없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알콩 달콩 깨 볶으며 더 달달하게 지석이 닮은 아들, 하선이 닮은 딸 낳고 열심히 잘 살았답니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박하선은 “한 번 씩 약 올리며 투닥투닥 저번 에피처럼 싸울 때도 있지만 금방 또 풀고 결별하지 않고 그렇게 오래오래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 거예요. 우리가 살아있는 한 하이킥의 다른 식구들도 모두들 무사히 행복하게 깨 볶으며 잘 살고 있을 거예요. 이 하늘아래 어디선가 우리와 같이 우리의 모습처럼”이라며 행복한 결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극중 두 사람은 마지막회에 다시 서울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확실한 해피엔딩이라기보다 보는 이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한 결말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었다.
마지막으로 박하선은 “아이의 이름은 윤지하 윤하지. 여러분! 안녕! 그리고 안녕”이라며 깨알같은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은 안내상, 윤유선, 이종석, 크리스탈, 박하선, 백진희, 윤계상, 서지석, 박지선, 줄리엔강, 김지원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