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강정호·송지만의 연달은 '백투백(Back to back)' 홈런과 지석훈의 3점포에 힘입어 시범경기 3연승을 올렸다.
넥센은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 3점을 뽑으며 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용훈이 4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여 LG에 5-2로 승리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시범경기는 2-2로 비기던 중 기상악화로 5회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청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삼성 간 시범경기는 전날 내린 비로 그라운드 사정이 악화돼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