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짱닷컴은 24일 "오는 26일 음원 공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었던 장나라의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너만 생각나'의 뮤직비디오가 위성채널의 착오로 인해 미리 유튜브에 공개됐다"고 알렸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 4년 만에 가수로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장나라의 새 앨범에 쏠린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중국에서는 장나라의 신작 뮤직비디오에 더욱 후끈한 호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나라의 중국 팬들은 공개시점보다 빨리 유출된 장나라의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며 장나라를 향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최고 한류스타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나라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 셈이다.
오랫동안 가수 장나라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던 국내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2008년 발표했던 6집 'Dream of Asia' 이후 4년 만에 처음 국내에서 발표되는 장나 라의 앨범인 만큼 이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팬들은 사고로 인한 뮤직비디오 유출이긴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장나라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접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무대에서 보게 될 장나라에 대한 기대를 쏟아냈다.
'너만 생각나' 뮤직비디오에서 장나라는 한 여자가 이별한 후 일상 곳곳에서 헤어진 남자를 떠올리며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모습을 애절한 표정 연기를 통해 담아냈다.
장나라의 탁월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가슴 아픈 멜로디와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라는 평가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들은 "장나라의 목소리가 너무 그리웠다. 뮤직비디오를 보며 울컥했다" "장나라는 언제까지나 최고의 K팝 스타일 것이다. 노래,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하다" "장나라의 이번 노래 ‘너만 생각나’ 너무 좋다. 뮤직비디오 속 장나라는 너무 아름답다" "중국어 버전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예쁜 뮤직비디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측은 "발매일을 며칠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뮤직 비디오가 유출이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며 "위성채널 측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유출한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도치 않게 공개된 뮤직 비디오지만 많은 분들이 장나라의 새 싱글 앨범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장나라는 '너만 생각나'로 국내에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4년만에 컴백하는 장나라의 신곡 '너만 생각나' 음원은 오는 26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