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이 신화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4년 만에 컴백을 알린 신화가 출연해 근황을 더불어 14년 간 해체하지 않고 그룹을 유지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MC 김승우는 “해체 위기는 정말 단 한번도 없었냐”며 직접적으로 물었고 이에 동완은 “아이돌 그룹은 재계약을 하고 소속사를 옮길 때가 해체의 위기”라면서 “소속사 계약과 관련해 제의 받은 내용을 서로 숨김없이 이야기 해왔고 에릭의 힘이 크기도 했다”고 리더 에릭을 치켜세웠다.
이어 “때 마침 에릭이 거액의 계약금 조건이 들어왔었는데 당시 에릭이 ‘내가 이런 몸값을 제의 받았지만 모두 함께 같은 대우를 받고 다른 기획사에 갈 수 있다’고 말해 감동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자 에릭은 “해외 활동에 대해서 막 결과를 보는 상황이었고 먼 미래를 보면 SM에 잔류하는 게 맞았지만 각자의 상황이나 일한만큼의 수익을 받은 과정을 생각하면서 고민 끝에 소속사를 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화이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았고, 신화가 우리의 뿌리이고 이것이 중심이 되어야 된다”고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앤디는 생활고를 겪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생활비가 없어 미용실도 못가고 장발로 활동하고, 고시원 생활까지 해봤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