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고 낮에는 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같은 봄철 환절기엔 유달리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다. 극심한 일교차로 감기를 앓는 환자 중 잇몸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잇몸이 붓고 시리고 피가 나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 잇몸 통증 등을 호소하는 이들 중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치료시기를 놓치면 잘 씹지 못하게 돼 영양결핍이라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환절기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나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구강 내에서 치태와 치석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하루 두 번 이상 칫솔질로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입 속에 숨어있는 세균을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치주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 최근 동아제약에서 출시된 가글치약인 ‘검가드’는 액상 형태로 칫솔이 닿지 않은 치아와 잇몸 구석구석까지 침투해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의 근본적인 살균이 가능하다.
또 살균력이 뛰어난 CPC(염화세틸피리디늄)가 들어있어 치주병 원인균을 파괴하고 성장을 억제한다. TPA(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은 잇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특히 검가드는 연마제가 들어있지 않아 장기간 사용해도 치아 마모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적당량(약 10~15ml)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 내고 칫솔로 양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