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민연금서 7조 국채규모 차입해 유동성 흡수

입력 2012-03-15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법 개정으로 가능해진 증권대차 첫 실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단기 잉여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국민연금기금에서 7조원 규모의 구채를 차입, 환매조건부증권매각(RP) 매각에 사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한은법 개정으로 한은이 국고채 등을 사지 않고 빌려(증권 대차) 시중 유동성을 조절할 수 있게 된 뒤 처음으로 실시된 증권대차다. 차입기간은 이날부터 15일이다.

한은은 "이번 증권차입을 활용한 RP 매각은 한은의 유동성조절을 원활히 하는 한편 아직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채권 대차시장 및 RP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동성흡수 필요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경우 증권차입을 활용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 끝없는 부동산 PF 여진…연체율 폭등 속 부실 위기 괜찮나 [레고랜드 악몽 소완할까①]
  • 금값 배춧값에…김장은커녕 포장김치도 못 구할 지경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18,000
    • +1.36%
    • 이더리움
    • 3,48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0.35%
    • 리플
    • 781
    • -0.26%
    • 솔라나
    • 205,300
    • +2.45%
    • 에이다
    • 529
    • +3.52%
    • 이오스
    • 709
    • -0.14%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50
    • +1.26%
    • 체인링크
    • 16,610
    • +1.59%
    • 샌드박스
    • 38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