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다시 상승…중소형 입주단지 ‘눈길’

입력 2012-03-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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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중소형 입주예정단지가 눈길을 끌고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3~12월) 수도권 입주 물량(아파트·주상복합 대상, 임대·보금자리는 제외)은 총 7만2644가구로, 이 중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은 4만4648가구(전체 61.46%)다.

서울에서는 총 9562가구가 중소형 입주물량이다. △성동구가 2315가구로 가장 많고 △동작구 2054가구 △서대문구 2014가구 순이다.

성동구는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총 1821가구 중에 임대를 제외한 1300가구가 중소형이다. 전용 59㎡가 700가구, 전용 84㎡가 600가구다. 입지상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울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 입주는 12월 예정이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1차)는 총 1559가구 중 1320가구가 중소형이다. 전용 59㎡가 241가구, 전용 84㎡가 1079가구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강남권은 물론 여의도, 도심권까지 접근하기 편리하다. 입주는 9월 예정이다.

경기도는 중소형 입주 물량이 1만4830가구로 수도권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다. 시구별로는 △고양시가 3232가구 △남양주시 1931가구 △의왕시 1582가구 △평택시 1058가구 순이다.

고양시에는 삼송지구에 중소형 물량이 많다.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 삼송역을 이용해 서울 진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경기 서북부권이나 도심이 생활권인 수요자에게 적절하다. 이 중 A-2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총 1426가구가 모두 전용 84㎡ 물량이다.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의왕시 중소형 입주물량 1582가구는 모두 내손e편한세상에서 나온다. 총 2422가구 중 전용 59㎡가 485가구, 전용 84㎡가 1097가구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강남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경기 남부권이나 강남이 생활권인 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입주는 11월 예정이다.

신도시에서는 총 7952가구의 중소형 입주가 이뤄진다. △광교가 3727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한강신도시가 2232가구 △파주운정신도시 1849가구 순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A12블록의 광교자연&힐스테이트는 물량이 눈길을 끈다. 총 1764가구 모두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광교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오는 등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입주는 12월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호반베르디움(양촌지구 Aa-7블록) 총 1584가구가 모두 전용 59㎡로 구성돼 있다.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경기 서부권, 인천권, 여의도권 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입주는 6월 예정이다.

인천은 총 1만2304가구가 중소형이다. △중구가 6484가구 △서구 2382가구 △남동구 2173가구 순이다.

중구 중소형 물량은 전부 영종하늘도시에서 나온다. 이 중 우미건설이 A30블록과 A38블록에 공급하는 우미린은 각각 1287가구와 1680가구가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A30블록이 8월, A38블록이 9월 예정이다.

서구 중소형 물량은 청라지구에 집중돼 있다. A29블록의 청라호반베르디움은 총 2134가구가 모두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7월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조은상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등 여전히 전세시장이 불안하다”며 “대단지의 경우 전세 구하기가 용이하므로 자신의 생활권에 맞는 단지를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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