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10-10(텐텐) 프로젝트’
27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텐텐 프로젝트’는 개인 업무시간의 10%를 창의적인 활동에 할애해 회사 가치의 10%를 창출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웅진씽크빅 직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1개의 텐텐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된다.
신사업 아이템이나 생산성 향상, 고객가치 제고, 세계 1등을 향한 개인 역량 개발 등 회사에 기여할 수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곧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는 회사가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회사는 아이템 저작료 형태로 소정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현금화해서 사용할 수 있고 해외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공미선 웅진씽크빅 전략혁신팀장은 “급변하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구글의 ‘20%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프로젝트는 직원들을 보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 밑거름이 된다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오래 전부터 혁신 전담 조직인 ‘이노오션’과 개인혁신 활동인 ‘이노홀릭’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토리빔도 혁신 전담 조직에 소속돼 있던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