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를 기록한 김도호씨(왼쪽에서 3번째)와 대영힐스CC 김흥길 본부장, 동반자와 캐디.
알바트로스는 파5홀에서 2번만에 볼을 홀에 넣거나, 파4홀에서 한번에 홀인시키는 것을 말한다.
구력 12년차인 김도호씨 드라이버 300야드의 장타력으로 지난해 9월 개장한 대영힐스CC 미코스 6번홀(파5·557야드)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가 행운을 얻었다.
이에앞서 구력 5년차 한재인씨는 지난 15일 같은 홀에서 186야드를 남겨둔 지점에서 7번우드로 친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흑용띠로 올해 만60세를 맞은 한재인씨는 “2012년 첫 라운드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알바트로스를 기록해서 앞으로 5년간은 사업이 잘 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대영힐스CC는 보이스 캐디 생산업체인 유컴테크놀러지와 홀인원상 제휴를 맺었다. 보이스캐디는 국내 음성인식 골프장 거리측정기 분야의 대표 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