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대표 해외봉사단인 '라온아띠'의 7기 발대식을 앞두고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한국YMCA전국연맹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지난 1일 귀국한 6기 단원들의 귀국 보고와 다음달 7일 파견될 7기 단원들의 발대식을 동시에 열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후원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대학생해외봉사단인 라온아띠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으로 한국 대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뤄 5개월간 현지 지역 마을에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6기 단원들의 경우 지난해 10월 17일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을 맞이해 현지인들과 빈곤 퇴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등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라온아띠 7기 단원들은 2123명의 지원자 중에서 최종 선발된 30명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주간의 국내훈련을 거쳐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