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AC밀란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선제골, 데 수자 호비뉴의 2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쐐기골로 4-0 대승을 거두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 15분 AC밀란의 보아텡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간 AC밀란은 전반 38분 호비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AC밀란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전반을 2-0으로 아스날에 앞선 채 마친 AC밀란은 후반 9분 또다시 호비뉴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때리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후반 34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8강행이 어렵게 됐다.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음 2차전을 5골차 이상으로 승부를 결정지어야 한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결장했으며 단기임대됐던 티에리 앙리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임대기간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