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프로덕션(주)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가수 패티김(74)이 은퇴한다.
1958년 8월 미 8군무대로 노래를 시작해 반세기 이상을 노래와 함께한 패티김은 올해로 무대인생 54년째를 맞이했다.
패티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은퇴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결심하게된 심경과 이후 행보를 밝힐 예정이다.
방송인 임성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가 참석해 패티김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끼친 영향을 되짚어 본다.
'서울의 찬가' '가시나무새' '못잊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패티김은 세계적인 공연장인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패티김은 오는 6월부터 은퇴 기념 글로벌 투어 '이별'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