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14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에 들어간다.
다음달 11일까지 무대에 올리는 '모차르트...'는 프랑스의 유명 뮤지컬 '십계', '태양왕'을 만든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가 제작, 2009년 프랑스에서만 1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쟁자인 살리에리의 시기와 질투, 모차르트의 연인 알로이지아와 아내 콘스탄체와의 숙명적 사랑 이야기가 무대를 달군다.
라이브 반주로 연주되는 20곡의 뮤지컬 넘버는 모차르트의 음악에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이 더해져 마치 록 스타와도 같은 모차르트를 그려낸다.
TBC 대구방송이 제작하고 김재성 연출에 고유진ㆍ김호영(모차르트 역), 김준현ㆍ강태을(살리에리 역), 신성우(레오폴트 모차르트 역), 이해리(콘스탄체 역)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