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백야'가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음악극 '백야'는 김좌진 장군이 2000명의 독립군들을 이끌고 5만 명의 일본군을 대파한 청산리전투가 있기까지 겪었던 군자금 모금, 독립군훈련, 훈춘비극 등 실제 사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했다.
이 작품은 독립운동을 했던 김좌진 장군의 영웅적 행보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수 많은 인간군상, 그 중 대한독립의 대의를 가진 그와 달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걸 바치는 오민호라는 허구 인물을 보여주며 비극적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도 함께 전달한다.
이 작품은 젊은 감각과 노련함을 동시에 지닌 최용훈이 연출을 맡고, 실력 있는 배우 이정열, 이계창이 김좌진 역을 그 외 실력파 배우 장용철, 한성식, 한동규, 문종원 등 총 32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최용훈 연출은 “역사적 인물을 다룬다는 건 그 인물을 통해서 그 당시를 생각하고 지금 이 시대에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대의를 꿈꾸는 자 그리고 그렇지 않은 자 이렇게 두 인물을 충돌시키며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주고 싶다”라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공연개요
공연일정 : 2012년 2월 18일 - 2012년 3월 4일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30분 / 일 2시, 6시30분
(단, 2월20일(월) 8시 공연 / 3월1일(목) 2시, 6시30분 공연 / 2월27일, 28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 VIP석 6만원 / R석 4만원 / S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