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쉬튼커쳐와 이혼한 뒤 약물 남용 등으로 영화에서 하차한 데미무어가 현재 재활 시설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할리우드 연예전문지인 피플은 “데미무어가 현재 치료 시설에서 약물 남용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미 무어 측은 지난 1월 데미 무어의 건강악화설이 불거진 이후 약물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현재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예 전문지 이온라인닷컴 역시 데미 무어가 약물 중독자 전문 재활시설인 유타주의 서크로지(Cirque Lodge) 재활원에 들어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데미 무어는 감금에 가까운 상태로 치료중이라며 극소수의 지인에게만 면회가 허락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현재 약물 남용 치료 이외에 약물 중독, 거식증 등 섭식 장애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데미 무어는 80년대 중반에도 약물고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시설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애쉬튼 커쳐와 이혼 뒤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 하는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겼으며 이 때문에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가 그녀를 직접 찾아 위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미 무어는 지난 1월 영화 <러브 레이스> 촬영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그녀가 맡기로 했던 글로리아 역은 ‘섹스 앤 더 시티’로 유명한 사라 제시카 파커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