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결과 영진전문대 등 28개교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11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심사 결과 신청대학 35개교 중 28개교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증 대학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북도립대학 △경북전문대학교 △경인여자대학 △광주보건대학교 △대림대학교 △대원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동의과학대학교 △신성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안동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장안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창원문성대학 △천안연암대학 △청암대학 △충남도립청양대학 △충북도립대학이다.
이 가운데 23개교는 인증을, 5개교는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인증 판정은 5년 간 유효하며 조건부 인증은 1년 간 유효한 인증서를 받은 뒤 추후 미충족 기준에 대한 개선 여부 확인을 거쳐 잔여 유효기간(4년) 인증서를 재발급 받는다.
인증 부여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교육의 질과 여건, 대학 운영 등에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심사는 대학의 신청을 받아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자원 등 9개 기준에 따라 교육의 질과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교과부는 내년까지 모든 전문대에 인증심사 기회를 주고 2014년부터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의 행·재정 지원 평가시 인증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