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 리푸을리카
유벤투스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AS로마와 코파 이탈리아컵 8강전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양팀이 모두 역대 이 대회에서 9차례씩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는 유벤투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유벤투스는 전반 6분 에마누엘레 지아체르니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0분에는 델 피에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2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45분 AS로마 수비수 시몬 키예르의 자살골을 보태 최종스코어 3대0으로 AS로마를 격침시켰다.
이날 승리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던 AS 로마는 이날 패배로 기세가 한 층 꺾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