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NHN 한게임은 미국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기업 이그나이티드 게임즈와 생활형 롤플레잉게임(RPG) ‘내맘대로 Z9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그나이티드 게임즈는 NHN 한게임이 해외 판권을 보유한 내맘대로 Z9별에 대해 북미, 유럽, 터키 지역에서 독점권을 가지고 배급, 운영할 수 있다.
NHN 한게임은 이그나이티드 게임즈가 보유한 해외 게이머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 안에 영어, 독일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이그나이티드 게임즈의 독보적인 ‘SNS 기반의 쌍방향 게임 마케팅’ 기법을 적극 접목해 내맘대로 Z9별의 개성 있는 콘텐츠와 현지 게이머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현지 유력업체와의 협력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여 국산 온라인 게임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