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호흡을 맞췄던 故 박용하를 그리워하는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이 쏠렸다.
지난 14일 '겨울연가' 방영 10주년을 맞아 드라마 '겨울연가' 출연 배우들이 뮤지컬 '겨울연가' 무대를 찾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최지우는 공연장을 찾아 '겨울연가'를 추억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그는 "유진 캐릭터를 맡았던 배우로서 굉장히 뿌듯하고 또 감회도 새롭다. 드라마 속 대사도 생각나는 한편, 고 박용하씨도 보고 싶다"고 전해 주목을 받았다.
배우 김해숙은 "뮤지컬을 보는 내내 드라마가 생각나면서 추억이 되살아나 눈물이 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참 지금 생각해도 가슴 아프다" "보고싶다 박용하" "그때로 돌아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겨울연가'는 드라마 '겨울연가', '가을동화'의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 감독으로 진두지휘하고, 뮤지컬 '모차르트'와 '피맛골 연가' 등을 연출한 연출가 유희성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