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선 캡처
리버풀과 맨시티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1-2012 칼링컵 준결승 1차전을 펼쳤다.
경기전 맨시티는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불안요소를 지니고 있었다. 가장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퇴장당한 콤파니의 결장이 불가피 했다.
이어 맨시티는 발로텔리와 다비드실바의 출장이 불투명 했다. 아니다 다를까 다비드 실바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으며 발로텔리도 전반38분에 벤치로 물러났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인종차별 발언으로 4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수아레스가 출장할 수 없는 약점을 갖고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에는 ‘레전드’ 제라드가 있었다.
제라드는 전반 12분 팀 동료 아게르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홈팀 맨시티를 1대0으로 꺾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지난 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프리미어 리그 19 라운드 맨시티전 0대3 패배를 설욕했다.
칼링컵 2차전은 오는26일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에서 열린다.